개인적으로는 별로였던 제주도 아랑졸디 자매국수

이번에 결혼식 때문에 주말에 1박 2일로 제주도에 다녀왔다. 특별한 일정을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바로 국수집. 제주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을 꼽으라면 나는 개인적으로 고기국수를 이야기 하고 싶다. 제주도에서 처음 먹어보고 너무나도 감동 받았던 음식이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도 제일 기대했던 음식이 바로 고기국수였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렌트카를 픽업하고 바로 고기국수 먹으러 고고! 이번에는 어디로 갈까.. 하다가 요즘에 한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자매국수 집으로 가 보기로 했다. 공항 근처 노형점도 있지만, 본점의 맛을 느끼기 위해 조금 더 움직여서 자매국수 본점에 도착했는데 대기 1번. 약간의 기다림 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2명씩 오는 손님은 합석을 해야 한다.)           제주국수 3대 천왕 중에서 최고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글쎄, 백종원님의 입맛에는 최고일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맛의 깊이가 없다고 해야 하나? 주변 국수집들 사람 하나도 없는데 이집만 북적북적 한 데는 확실히 방송의 영향력이 대단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자매국수 보다는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삼대국수가 훨씬 맛있는 것 같다.           자매국수 메뉴판 (12월 1일 기준) 아랑졸디 자매국수의 12/1 기준 메뉴판이다. 멸치국수 6천원, 고기국수/비빔국수/멸.고기국수 8천원이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돔베고기(수육)나 아강발(미니족발)을 함께 시켜먹어도 좋을듯.           아랑졸디 자매국수의 기본찬 고기국수 두 그릇을 시키자 나온 기본찬.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양파 절임이 나왔는데, 이 중에서 김치는 … Continue reading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던 제주도 아랑졸디 자매국수